여행

[싱가포르] 싱가포르 출국/한국 입국 - 창이 국제공항, 리워드 사용, 새우 국수, 해피 히포, 바샤 커피, 공항터미널, 쥬얼창이, 티웨이, 비즈니스, 인천공항입국, 행담도휴게소

- 찐초록 2023. 4. 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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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쉬림프 라멘 (새우 국수)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3터미널 쪽으로 쭉 걸어가는 도중에 많은 음식점들이 있었고 마침 출출하던 차에 새우 국수 가게가 보여서 들어갔다. 들어가서 자리의 QR코드로 모바일 주문을 했고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남편이 시킨 소이빈 밀크. 묽은 두유나 묽은 콩물 같은 느낌의 음료였음.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초록 채소 볶음. 청경채로 볶아져 나왔다. 채소볶음은 먹을 때마다 밥도둑이다. 그리고 두부/가다랑어 포, 치킨커틀릿을 시켰는데 상상하는 그 맛.

메인 음식 새우 국수와 남편의 돈코츠라멘. 새우 국수는 쌀면으로 시켰음.

돈코츠 라멘은 깔끔하고 고기 육수의 진한 맛으로 먹기 좋았고 새우 국수는 정말 새우향이 진하고 국물도 무겁도 진한 느낌이었다. 고급 진 새우 탕 면 맛인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다 마치고 계산할 때 창이 리워드를 써서 계산하고 나머지 차액을 냈다. 리워드 덕분에 저렴하게 식사해서 기분이 좋았음 ㅎㅎ

창이 리워드 신청/사용법은 이 글 참고 (https://blog.naver.com/kch3426/223047461428)

 

 

 

 

FairPrice (해피 히포)

식사를 다 마치고 계속 터미널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니 규모가 꽤 큰 페어 프라이스가 보인다. 그동안 계속 시내에 돌아다니다 보이면 사야지 사야지 하고 못 산 게 있는데 바로 킨더 조이에서 나오는 '해피 히포' 초콜릿. 이것 또한 기념품으로 엄청 많이 사 온다고 함. 페어 프라이스 초콜릿 코너에 보니 해피 히포가 있길래 네 박스 정도 샀다. 그 외에도 기념품으로 살만한 마그넷들과 키링도 많았고 우리가 맛있게 먹었던 칠리크랩이나 바쿠테, 치킨라이스 소스나 육수들도 간편식으로 팔고 있었다. 아! 물론 카야 잼도 종류별로 팔고 있음 ㅎㅎ 공항 올 때까지 아무것도 못 샀다면 공항에 있는 페어 프라이스를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우리는 환전했던 돈이 남아서 이곳에서 다 털어서 쓰기로 마음먹고 이것저것 샀는데 그래도 3싱달러 동전이 남았다. 뭘 맞춰서 고르기도 애매해져서 계산하시는 아주머니께 "동전이 조금 남았는데 저희가 오늘 출국해서... 아주머니 팁으로 드리릴게요" 라고 얘기했는데 아주머니가 극구 사양하시면서 작은 간식이라도 사라고 뭐라도 사서 가면 좋다고 남은 동전에 맞는 간식을 골라주셨다! 친절하신 분 ㅠㅠ 감동받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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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공항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여유로웠다. 때마침 리락쿠마랑 콜라보하고 있는 공항 ㅎㅎ 이곳저곳 리락쿠마가 보이고 굿즈샵도 있었다. 창이공항 내에도 먹을 것과 쇼핑거리가 많으니 여유롭게 쭉 둘러봐도 좋을 것 같다. 기념품으로 많이 사는 벵가완솔로 쿠키 매장과 TWG, 바샤 커피 매장도 있고 스타벅스도 있어서 싱가포르 시티 컵을 사도 좋을 듯. 그리고 창이공항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될 쥬얼창이를 빼놓을 수 없다. 공항에서 'JEWEL'표시판을 따라 10분 정도 쭉 걸어가면 쥬얼창이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하자마자 거대한 인공폭포가 보이고 폭포 주위를 빙 둘러서 쇼핑센터가 밀집되어 있다. (정말 마지막까지 쇼핑의 천국!) 우리는 배도 부르고 더 이상 쇼핑할 것도 없었기에 가볍게 훅 둘러보고 나왔다. 또한 쥬얼창이 유료 투어 상품도 있으니 관심 있다면 한 번쯤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바샤 커피

티웨이 티켓팅을 하고 좌석도 업그레이드 받고 공항 곳곳을 둘러보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앉아서 푹 쉬다가 깜깜한 심야가 되어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탑승장 면세구역으로 들어왔다. 면세점은 대략 밤 11시 ~ 12시까지는 여는 것 같았다. 바샤 커피 매장이 보이길래 들어가 커피별로 시향을 해보며 골랐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인기 있는 커피는 모두 솔드아웃.. 나는 소소하게 커피 하나만 고르고 남편은 글라스 잔이 맘에 든다고 잔을 두 개 골랐다. 매장에서 잔을 계산하기 전에 검수해서 보여주고 담아주는데 매장 조명 아래에서는 몰랐지만 들고나와서 자세히 만져보니 잔 하나가 입 닿는 부분이 꺼슬꺼슬하게 뭔가 튀어나와있었다. 그래서 바로 영수증 들고 다시 가서 설명하니 매끈한 걸로 다시 교환해 줬다. 만약 매장에서 컵을 사게 된다면 겉과 바닥, 입 닫는 부분을 손으로 꼭 만져보고 사길 추천한다.

(비샤 커피 자세한 후기는 다른 글에서 다루기로 한다!)

(티웨이 비즈니스 업그레이드가 궁금하다면? https://blog.naver.com/kch3426/223051232675)

 

 

 

 

 

귀국 비행기 탑승

새벽 1시에 비행기 탑승. 새벽 비행기는 역시 피곤하구나..

탑승 후 이륙하면 건강 상태 질문서와 휴대품 신고서를 쓰게 된다. 양식에 맞춰서 잘 작성한 후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입국 심사대에 제출하면 된다.

 

 

 

우리는 새벽 1시 비행기라서 비즈니스 기내식은 따로 신청 안 했고 대신 컵라면을 부탁드렸다. 볶음김치와 제로콜라, 컵라면이 빠르게 나왔고 감사히 잘 먹었다. 준비해 주신 칫솔 세트로 양치질도 얼른 해주고 바로 누워서 자버리기 ㅋㅋ 얼굴이 붓 든 말든 너무 피곤하기에 ㅠㅠ 시트를 쭉 눕혀서 담요 덮고 자니 한 번도 안 깨고 세상 꿀잠 잤다.

 

 

 

기내방송이 나오길래 부스스하게 일어나서 눈 떠보니 이미 밖은 환한 아침이고 조금만 더 가면 인천공항에 착륙한다고 했다. 정말 정신없이 잤구나...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하고 짐을 찾고 입국장으로 사람들 따라서 쭉쭉 가서 아까 기내에서 작성한 종이들 드리고 바로 나왔다. 공항 주차장에 세워둔 우리 차로 가기 위해 공항 셔틀을 타고 야외 주차장으로 갔다. 오랜만에 보는 차도 반갑네 ㅋㅋ 주차장에 있는 요금 정산소에서 정산을 하고 드디어 집으로!!

(인천공항 예약주차가 궁금하다면? https://blog.naver.com/kch3426/223049857344)

 

 

행담도 휴게소

먼 길 가야 하니 집으로 가기 전에,, 또 배고프니 휴게소부터 들리기로 한다.(머쓱..)

행담도 휴게소는 인천공항에서 나와서 가장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휴게소인데 규모가 꽤 크고 입점해있는 상가들도 많은 곳이다. 우리는 그중에 원하는 반찬을 골라서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백반을 먹기로 했다. 왠지 한식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져서 ㅎㅎ

쟁반과 수저를 챙기고 배식 받는 곳으로 가면 여러 가지 밥반찬들이 쭉 있는데 그중에 먹고 싶은걸 말씀드리면 아주머니께서 한 접시 주신다. 접시당 가격이 다 다르기에 고른 만큼 마지막에 각자 계산하면 된다.

나와 남편이 고른 반찬과 국 ㅎㅎ 국은 양이 많아서 하나로 나눠먹었다.

남편은 두부 부침, 생선가스, 김치, 제육볶음

나는 계란찜, 어묵볶음, 고등어구이, 김치 콩나물국

특히 김치 콩나물국이 너무 시원하고 뜨끈하고 진짜 최고였다. 다른 반찬들도 정말 다 맛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강추!

행담도 휴게소에서 든든히 먹고 장거리 운전을 해서 집에 잘 도착했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싱가포르 여행이 이렇게 다 끝이 났다.

안전하게 큰 사고 없이 잘 다녀온 게 감사하고 새로운 추억들을 많이 쌓고 와서 뿌듯했다. 기회만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나라 싱가포르! 안전하고 깨끗해서 해외여행 초보 분들도 걱정 없이 도전해도 좋을 나라이다.

사 온 기념품들에 대한 리뷰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써보기로 한다. 찐 마지막 글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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