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3편에서 아래와 같이 간단히 얘기하고 넘어갔던 이야기와 티웨이 항공 비즈니스 후기를 풀어보려 한다! (광고 X)
항공은 왜 하필 티웨이였나 면...
나와 남편은 티웨이 구독 멤버십(티웨이 플러스) 회원이기 때문이다.
티웨이 플러스 구독 서비스
우리는 일 년에 두세 번 정도 국내선 비행기를 탈 일이 있다.
항상 저가항공만 골라타고 다니느라 항공사 포인트나 그런 혜택은 잘 못 누리는 편인데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다 알게 된 '티웨이 플러스 구독 멤버십'
내가 알기로는 23년 2월에 서비스 시작한 따끈한 상품이다.
우리는 프리미엄 플러스 타입으로 구독 중이며 이미 싱가포르 여행으로 구독료는 뽕 뽑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탈 국내선도 멤버십으로 조금 더 편하게 예약하고 탈 수 있으니 여러모로 만족.
티웨이 플러스는 총 4가지 구독 타입이 있다. 구독 타입에 따라 연회비가 다르고 혜택이 다르다. 기본 본인 1명의 구독료지만 동반 1인 추가금이 따로 있고 동반인은 고정이 아니라 매번 다르게 지정할 수 있다.


프리미엄 플러스 구독 중인 우리는 싱가포르 여행 준비를 하면서 사전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석을 추가금 없이 무료로 예약할 수 있었고 기내식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다. (저가항공은 기내식이 유료임)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http://plus.tway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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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twayair.com
티웨이 비즈니스석 후기
마침내 여행 당일,
멤버십 회원이라 인천공항에서 티웨이 수속할 때 일반 대기 줄어 아닌 멤버십 전용 카운터로 가서 수속을 빠르게 할 수 있었다. 또한 발권이 끝나고 나서 여유 비즈니스석이 있다면 무료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냐고 문의도 넣음.(프리미엄 플러스 회원 혜택) 나중에 탑승시간이 가까워지자 비즈니스석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는 안내를 받았고 기쁘게 비즈니스 티켓으로 재발급 받았다. 창이공항 도착해 짐도 가장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안내도 함께 받음. 탑승 게이트가 열린 뒤 비즈니스 전용 탑승구로 가장 빠르게 탑승했다.



새것 느낌 낭랑한 가죽시트. 좌석 간격도 넓어서 발 쭉 뻗어도 닿질 않는다.


좌편에 시트 조절 버튼들
발받침 높이나 등받이를 조절해서 진짜 편하게 앉아서 쉬다가 먹다가 자다가 했다.
좌석은 최대 165도로 펼 수 있는데 전혀 불편감 없다. 오히려 180도로 쭉 펴면 허리 부분이 떠서 허리와 골반이 아프다는 후기를 봤음. 165도도 편하게 누워서 잘 수 있는 각도라 좋았다.

하나씩 제공되던 기내 담요. 부들부들 촉감 너무 좋았음.
다 쓰고 내릴 때 좌석에 그대로 두고 내려야 한다.

비즈니스석은 담요와 슬리퍼, 안대, 귀마개, 생수 1병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요청하면 충전기와 칫솔치약 세트, 컵라면+김치+콜라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

이륙하고 고도 안정화되자마자 바로 기내식이 서비스되었다.
나와 남편은 미리 구매한 비빔밥 기내식. 왠지 마지막으로 한식을 먹고 싶었달까ㅎ
음식은 뜨겁게 잘 나왔다.



이것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먹었던 컵라면.
작은 컵라면이 나올 줄 알았는데 큰 컵라면으로 나와서 의외였지만 맛있게 다 먹어줌. 콜라는 코카콜라 제로가 기본으로 같이 나왔다.

총 6시간 20분 정도 꼼짝없이 타고 있어야 하기에 다운로드한 영화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그러다 입이 심심해져서 다른 기내 서비스가 무엇이 있나 살펴본다.





남편의 픽, 맥주와 잭다니엘

나의 픽, 잭콕
달달한 코카콜라가 섞이니 안주 없이 홀짝홀짝 마시기 좋았다.



뭔가 아쉬워 맥주+안주 세트도 하나 더 시켜본다.

칫솔치약 세트를 받아 양치질하고 오고 (종이컵도 따로 챙겨주셨음)

그리곤 적당히 누워서 잠자기.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착륙 준비한다는 소리에 주섬주섬 일어나 담요를 정리하고 멍하게 앉아있으니 창이공항에 착륙했다. 아니 근데 착륙하자마자 창문에 습기 차는 거 보고 놀람. 덥고 습한 동남아에 오긴 왔구나ㅋㅋ


드디어 도착한 싱가포르.
다음 글은 여행 일정대로 식당과 장소 리뷰가 주된 내용이 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