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저 요즘 정말로 귀찮은 일이 '혼자 점심 챙겨먹기' 에요! 뭘 먹을지 고민 해야하고 차근차근 요리하고 야무지게 먹고 뒷정리까지, 그리고 혼자 먹으면 맛이 덜한 느낌도 들고...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배고픔을 참고 식물들 물 부터 주고 앉아서 멍 하게 있다가 오후 2시가 다 되어서야 겨우 밥을 챙겨먹었어요 ㅋㅋㅋㅋ 여러분들은 항상 맛있는 끼니 챙겨드세요.아침에 물 주다보니 괴근 친구들이 말랑말랑 해서 물텀이 돌아왔음을 알 수 있었어요. 거의 다육처럼 키우는 친구들이라 물텀이 긴 아이들 이죠. 어쩌다보니 야금야금 구근/괴근 식물들이 모여살고있는 우리집. 그 중 일부 근황을 오늘 얘기해보려고 해요! 구근? 괴근? 뭐가 다른데- 구근 : 줄기 일부가 비대해진것, 양파처럼 겹겹이 쌓여있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