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콜드브루 보틀] 콜드브루 만들기, 보틀 없이 콜드브루 만들기 팁, 콜드브루 원두, 홈 카페, 더치커피, 콜드브루 카페인, 블루보틀 원두

여름에도 겨울에도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나 :)

여름에는 특히 콜드브루를 자주 만들어 마시기 때문에 블루보틀에서 콜드브루 전용 보틀을 하나 사서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용 보틀 없이도 간단히 콜드브루를 만들 수 있으니! 꿀팁은 후에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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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콜드브루 보틀. 실리콘 뚜껑과 유리로 된 바디, 원두 거름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귀여운 블루보틀 로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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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켓컬리에서 구매했지만 블루보틀 매장에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매장에서는 재고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하고 갈 것.

컬러는 그레이와 블루 두 가지인데 그레이 컬러가 인기가 많아 금방 품절된다. 그레이 컬러만 블루보틀 로고가 있어서 인기가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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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도 마켓컬리에서 블루보틀 블렌드 원두를 주문한다.

원두 한 봉당 300g이고 종류는 4가지이며 주문하면 로스팅 한 지 3-4일 된 신선한 원두를 받아 볼 수 있다. (원두는 로스팅 한 지 14일 이내로 소비하는 게 좋다고 함)

나는 콜드르부를 만들 때 블루보틀의 '쓰리 아프리카스' 원두를 주로 사용하는데 에티오피아 100% 원두이며 실제로 블루보틀 매장에서도 콜드브루에 사용하는 원두라고 한다. 콜드브루 커피는 산미 있는 원두가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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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의 콜드브루 보틀에서 권장하는 사용법은, 분쇄한 원두 55g에 차가운 물 700ml를 넣는 것이다. 카플라노 핸드밀로 원두를 갈아서 거름망에 넣어준다. (원두를 굵게 갈면 커피가 충분히 우러나지 못하고 너무 곱게 갈면 쓴맛이 강하고 미분도 많아진다. 원두 분쇄도는 정답이 없기에 나의 경우는 1.6클릭이 알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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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거름망에 결합시키고 보틀안으로 넣어 뚜껑을 꾸욱 눌러 닫아준다.

그리고 캡만 열어 이 부분으로 찬물 700ml를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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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 8시간~12시간 정도 우려내면 끝!

물을 막 넣은 상태에서는 연한 보리차 느낌이 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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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확인해 보면 이렇게 진한 콜드브루 원액이 되어있다 ㅎㅎ세상 간편!

사실 콜드브루 만들 때 가장 귀찮은 게 핸드밀로 원두를 가는 일이다 ㅠㅠ 이것도 자동 그라인더가 있다면 훨씬 더 간편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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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고 원두 거름망을 빼준 뒤 이 상태로 냉장 보관하여 마시면 된다~

원액만 마시면 다소 진할수 있어서 얼음과 물을 적당히 섞어 입맛대로 마시면 된다. 콜드브루는 아메리카노와 다르게 깔끔한 맛이 특징이고 여름에 잘 어울리는 커피다. 찬물에 천천히 추출하는 커피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보다 카페인 함량은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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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콜드브루 보틀이 없어도 콜드브루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분쇄한 원두를 아무 유리병이나 락앤락 같은 밀폐용기에서 그냥 냉침 시키면 된다ㅎㅎ

분쇄한 원두를 다시백에 넣어 찬물에 넣고 냉침 시켜도 되고

다시백 없이 그냥 찬물에 분쇄 원두를 넣고 휘휘 섞어 냉침 시킨 뒤 거름종이나 면포로 원액만 걸러주면 된다. 어떻게든 찬물에 우려내고 원액만 걸러주면 된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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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집에서 시원하고 깔끔한 콜드브루 커피 한잔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