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꽃피면 소식 전하겠다던 시클라멘 기억하시는 이웃님 있으실까요?
제가 식집사 이웃님이 많이 없어서 없을지도 모르겠지만!(조금 슬픔ㅜㅜ) 지금 열심히 꽃 피고있어서 약속대로 소식 들고 왔어요!
여름지나 이렇게 쭈그렁 방탱이 됐던 구근을 잘 깨웠던거 아시죠ㅎㅎㅎ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읽고오시면 좋답니다!
https://good-day7.tistory.com/90
찬바람이 불면 시클라멘의 계절이라는 뜻 (시클라멘 성장기, 시클라멘 키우기, 시클라멘 구근관
작년 이맘때쯤 그러니까 내가 본격적인 식집사가 되기 전,우리집에 오신 손님이 빨간꽃이 피어있는 시클라멘 화분을 선물로 가져 오셨어요. 겨울내내 꽃을 볼 수 있을거라고 하시며 물은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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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동그랗게 꽃대 같은게 슬쩍 보이더니
빨간 꽃이 살며시 올라와요.마치 예쁜 한복 다홍치마 같아요!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아래로 처져있던 꽃잎들이 서서히 뒤집어 집니다.
옆에서 보면 이런모습이죠. 라잌 어 올빽 머리.
꽃이 가운데서 무럭무럭 ... 강렬한 레드!
아래에 대기중인 꽃대들 바글바글. 여름전까지 계속 피고 지고 할거에요.
초록색 가득 있는 선반에 새빨간 포인트.
시클라멘은 꽃은 흰색, 분홍색, 두가지가 섞인 투톤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최근 신품종은 꽃이 프릴이거나 겹꽃으로 더욱 화려합니다.
또 다른 저의 시클라멘... 원종은
별안간 꽃대가 다 말라버렸어요...
뭔가 이유가 있겠지만 너는 말을 안하니 나는 알 수 없다 ㅠㅠ
원종이 꽃보는건 글렀네요.
명절을 맞아 저는 2박3일 동안 본가를 다녀올 예정이에요.
가기전에 식물들 물 마르지 않게, 해충은 없는지, 여러가지 잘 챙겨줘야겠어요.
다녀오면 쑥쑥 성장 해 있기를ㅎㅎ
여러분들도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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