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초록 파란 내하루

- 속초 동명항 오징어난전 - 시즌 : 5월 중순쯤 ~ 연말까지 (겨울 시즌엔 양미리, 도루묵이 메인) - 시간 : 오전 7시 ~ 오후 7시 (배가 일찍 들어오면 오전 6시부터 할 때도 있고 파장은 오후 6시일 때도, 오후 7시가 넘을 때도 있음ㅎㅎ 해 뜨면 시작, 해지면 파장) - 가격 : 매년 시세가 다름. 내가 갔을 땐 2만 원에 오징어 3마리, 추가 1마리에 7천원 - 주차 : 근처 넓은 공터에 무료주차 가능 ​ ​ ​ 이번에 속초를 짧게 1박 2일로 다녀왔는데 오직 오징어난전 하나만 보고 갔었다. 왜냐면 나는 오징어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ㅎㅎ 부지런히 달려서 평일 점심때쯤 도착했고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여유로웠다. (날씨가 무지 더웠음 ㅠㅠ) 오징어난전 포차 주위로, 꽤 큰 규모의 축제 천막..

- 애월빵공장 - 제주 제주시 애월읍 금성5길 42-15 - 영업시간 : 09:00~20:00 (라스트 오더 19:30) - 휴무 없음, 주차장 있음 ​ ​ ​ 제주여행 중 바다를 보며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고 싶어서 찾아간 애월빵공장. 베이커리 카페 이름이 귀엽다.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눈앞에 오션뷰를 두고 먹을 수 있어서 뷰 맛집 인정. ​ ​ ​ 당일 오전에 구운 빵들과 샌드위치, 케이크, 디저트들... 종류가 무지 많았다. 방문했을 때가 딸기 철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딸기가 들어간 디저트들이 있었다. 사실 제일 먹고 싶었던 것은 한라봉 모양의 작은 디저트였는데.. 작고 비싸서 패스 ㅠㅠ ​ ​ ​ 매장 한쪽엔 커피와 관련된 각종 굿즈와 원두를 팔고 있어서 소소하게 구경했다. ​ ​ ​ 애월 빵..

- 주소 : 제주 제주시 삼성로 65 국수마당 본점 - 영업시간 : 오전 8:20~23: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 가게 주차장 없음 (근처 신산공원 쪽에 주차 가능) ​ ​ ​ 제주도는 맑고 깔끔한 멸치 국수보다는 깊고 진한 고기 국수를 먹는 게 일반적이다. 제주도 어디에 있는 국숫집에서는 필수로 고기 국수를 팔고 있으나,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갔던 곳이 여기, 제주시 국수거리에 있는 '국수마당'이라는 곳이라.. 국수가 생각나면 항상 여길 찾아간다. 엄청나게 많은 연예인 사인들,, 고기 국수가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긴 했나 보다. ​ ​ ​ 뜨끈한 국물로 된 국수부터 매콤한 비빔국수, 시원한 냉국수, 고기류를 골고루 팔고 있다. 참고로 몸국은 모자반과 돼지고기를 넣어 걸쭉하게 푹 끓인 제주도 토속..

- 을밀대 평양냉면 본점 - 주소 : 서울 마포구 숭문길 24 - 영업시간 : 11:00~22:00 - 포장 가능 - 가게 주차장 없음 ​ ​ 곧바로 장마가 시작될 듯이 후덥지근하고 더운 날이 계속되는데... 이럴 때 시원한 냉면 한 그릇 떠오르기 마련, 평양냉면을 먹으러 을밀대 본점에 갔다. 날씨가 조금 흐릿했는데 다행히 비는 안 왔고! 11시 오픈 시간에 딱 맞춰 도착했다. 본관 본체는 벌써 테이블이 꽉 찼고 옆 골목의 별체로 자리를 안내받아 들어갔다. 웨이팅 없이 한 번에 들어왔지만 우리가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테이블이 다 찼다. ​ ​ ​ 자리에 앉으니 따뜻한 육수를 가져다주신다. 담백하고 감칠맛있는 고기 육수 맛. 멀겋게 보이는 육수지만 마셔보면 간이 잘 되어있는 사골국 느낌이 나서 ..

제주여행 내내 묵었던 숙소 공유! ​ - 라마다 제주 시티홀 - 제주 제주시 중앙로 304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1:00 - http://www.ramadajejucity.com/ ​ ​ ​ 제주공항과 제주 시청 근처, 구 제주/신 제주 접근성이 좋은 라마다 제주 시티홀에서 묵었다. 생각보다 숙박비도 비싸지 않았고 깔끔하니 만족스러웠음. 라마다 시티홀에서 제주공항까지 택시로 약 15분, 버스로 약 25분. 제주 시청 근처 번화가까지 걸어서 10분 이니 위치는 참 좋다! 참고로 제주 시청 근처 번화가에는 카페, 술집, 프랜차이즈 음식점, 로컬 맛집 등등 골목골목 굉장히 뭔가 많은 곳이다 ㅋㅋ 마치.. 사람 붐비는 대학로 느낌. ​ ​ ​ 스탠다드룸으로 묵었고 룸 컨디션은 깔끔하고 괜찮았다. ..

지난 3월~4월에 스타벅스에서 #가치위해같이해요 라는 슬로건으로 '에코별 챌린지'를 했었다. 개인 텀블러로 음료 주문 시 에코별을 1개 적립해 주고 총 6개를 모았을 때 손수건 리워드를 주는 이벤트. 그 손수건을 6월에 받을 수 있어서 오늘 매장으로 받으러 갔고 겸사겸사 2022 여름 MD도 구경하다 '서머 파티 나잇 글라스 디스펜서' 를 사 왔다. (돈 쓰기 대마왕...) ​ ​ ​ 먼저 손수건부터 개봉!! ​ 핑크와 그린 두 가지 색인데 나는 여름에 어울리는 그린 색으로 선택. 초록색 세이렌 로고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 ​ 음료 홀더 대신 손수건을 둘둘 감아 쓰기도 하고 ​ ​ 손목에 촥, 묶어서 트래킹이나 여행 갈 때 써도 좋다. 에코별을 모아 리워드 신청해둔 지 몇 달 전이라 하마터면 ..

최근에 제주를 다녀왔다. 3-4년 전만 해도 제주도에 스타벅스 매장이 많지 않았는데 이젠 심심치 않게 스타벅스가 보였다. 제주도 스타벅스에서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테이크아웃을 하면 컵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 리유저블컵 (해빗컵)에 준다는 점. 리유저블컵을 반납하면 다시 1,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반납하는 게 이득이다. 조금 번거로울 순 있지만 환경을 위한 일이니 동참~ ​ ​ ​ 아, 물론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테이크아웃하면 보증금, 반납 절차가 없으니 더욱 편하다! 텀블러를 챙기지 못한 나는 테이크아웃 커피를 다회용 리유저블컵에 받았다. 그리고 여행 내내 그 컵들을 잘 모아뒀다가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 모두 반납했다.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장은 3층이다. 보통 짐가방을 들고 택시를..

블렌더 끝판왕이라는 바이타믹스 !! 내 돈 내산 구매 후기 ~ 본체 박스와 컵 앤 볼 박스. 박스조차도 존재감이 어마어마하다. ​ ​ 컨테이너 소재는 젖병이나 그릇에도 사용되는 안전한 트라이탄 소재로 되어있고 묵직하고 튼튼한 느낌이다. 트라이탄 소재로 인해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컨테이너 뚜껑의 플러그를 빼보면 눈금이 있어서 소량 계량컵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메인 컨테이너 최대용량은 2L이며 눈금이 컨테이너에 바로 각인되어 있어서 지워질 염려가 없다. ​ ​ 컵앤볼도 마찬가지로 트라이탄 소재며 탄탄하고 묵직한 느낌. 전용 칼날과 맞춤 뚜껑이 함께 들어있다. 간단한 1인용 스무디나 딥소스 같은 걸 만들 때 유용할 것 같다. 컨테이너 소재에 유리가 많지 않은 이유가 고속 블렌더는 진..

* 광고 X , 내 돈 내고 먹은 개인적인 후기 O * ​ 게으른 주말 점심 메뉴 고민될 때 전날 과식, 과음했을 때 속 편하고 깔끔한 무언가 먹고 싶을 때 강력하게 추천하는 맛집! 전주 명가 😆 주차 공간도 꽤 넉넉해서 주차전쟁 없이 식당 마당에 세우고 입장. ​ ​ ​ 나는 항상 오징어 콩나물 해장국을 시켜 먹는데 돌솥비빔밥이나 뚝배기 동태탕, 대구탕도 사람들이 많이 시켜 먹는다. 슬쩍슬쩍 곁눈질로 다른 테이블 메뉴를 보면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여서 어떤 걸 시켜도 만족스러울 듯.. 다음엔 꼭 뚝배기 동태탕을 먹어봐야지. ​ ​ ​ 오이지+단무지 무침, 소고기장조림, 배추김치, 깍두기, 토핑용 고추와 김 이렇게 나오고 시원한 보리차를 주신다. 어떤 식당이든 맹물 대신 보리차를 주는 곳은 더 마음이 끌..

식기세척기 세계에 입성했다. 거거익선이라고 욕심 같아선 14인용 빌트인으로 하고 싶었으나 세입자라서 좁은 주방 싱크대 공사가 부담스러웠고 1년 이내에 이사할 가능성이 있었기에 6인용으로 구입했고.. 상황이 나아지면 차차 14인용으로 바꿀 생각이다. ​ 사실 우리 집은 두 식구라서 식세기생각이 간절하진 않았는데 올해 어버이날에 양가 부모님댁에 SK 트리플 케어 6인용 식기세척기를 해드리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상담받아보다가 나와 남편도 함께 영업(?)당했다ㅋㅋ 우리 집 설거지 담당은 남편이었기에 남편의 의지가 좀 더 확고했고 그렇게 구입하게 됐다는 스토리. 식세기 3대를 카드로 똭 긁고 나올 때의 그 기분이란...(5월 가정의 달 행사를 하고 있어서 할인+페이백도 쏠쏠하게 챙겼음) ​ 매장에서 구입하고 설치..